생각지도 못한 기업의 공시로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위해서 주가의 하락을 유발하는 악재 공시 유형을 알고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가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 공시 유형 10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공시 확인 방법
네이버 기업 전자공시
기본적으로 기업공시 확인을 위해 DART 전자공시시스템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이 외에도 네이버 주식도 접근성이 좋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네이버 증권의 경우 위와 같은 공시 정보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시면 매매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 공시 가장 빨리 받는법
내가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종목의 최신 공시를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받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만약 갑자기 악재 공시가 나왔는데, 내가 확인이 늦는다면 손절 타이밍을 지나 급락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셔서 내 관심기업의 공시를 가장 빠르게 받는 방법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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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 긍정적인 호재 공시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회사가 운영 자금을 마련하거나 M&A 등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해 주식을 추가 발행하는 행위입니다. 회사가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이유로 유상증자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상감자
일반적으로 회사의 누적된 결손금이 크거나 자본잠식이 예상될 때 무상감자를 하여 자본금을 줄여서 손실을 상쇄시키는 방법입니다. 주식수는 감소하지만 그 비율만큼 주가가 올라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상감자가 이루어지면 주가 하락이 예상되고, 대주주나 경영진의 부실한 경영으로 인한 경우가 많아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공시입니다.
최대주주 매도
최대주주 또는 주요주주가 기업의 주식을 매도한 경우, 기업의 주가가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최대주주가 기업의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은 앞으로 회사의 전망을 나쁘게 본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주주 매도 공시는 항상 주의해야 할 공시 중 하나입니다.
자본잠식
자본잠식은 기업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이 잠식되면서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된다면 주식 상장폐지 요건이 될 수 있으므로 우리는 꼭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제3자 배정
특정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증자를 하는 제3자 배정은, 다른 증자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제3자배정은 주가의 가치를 희석시키는 측면이 강하며, 주식을 취득할 때도 보다 저렴하게 가져가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입니다. 다만, 3자 배정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니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주인수권 발행
증자를 위해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이 신주에 대해 우선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신주인수권이라고 합니다. 신주인수권 역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지만, 증자를 통해 주가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주가에 악영향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상시적으로 신주인수권을 발행하는 회사는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BW, CW 발행
BW(신주인수권부사채)는 회사채 형식으로 발행되어, 일정 기간 후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사채로 보통 주가 하락을 부추깁니다. 그리고 CB(전환사채권)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회사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채와 주식의 중간 형태의 채권입니다.
감사보고서 지연
회계법인을 통한 감사보고서가 지연된다는 것은 회사의 회계쪽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적자가 지속되거나 큰 손실이 발생한 경우 감사보고서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투자자는 주식을 손절하는 경우가 많아 주가가 하락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관리종목 지정
기업의 자본이 잠식되었거나 반기 보고서 제출시 거절 의견이 난 경우, 사업보고서 등을 미제출 한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게 됩니다. 만약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면 주식 거래가 정지되거나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될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할 공시입니다.
정리매매
정리매매는 주식의 상장폐지 전 마지막으로 보유 주식을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정리매매의 경우 보통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마지막 종가는 10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매매를 통해서 단타 수익을 노릴수도 있지만 잘못할 경우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주가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 공시 유형 10가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외에 회사채 발행,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자사주 처분, 분식회계, 기업회생절차, 거래정지, 배임 및 횡령, 불성실공시 등 다양한 공시들도 주가 하락을 유발하는 공시들입니다.
주가 하락을 유발할수 있는 공시가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손절매 등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위의 내용 잘 참고하셔서 항상 공시 내용을 정확하게 판단하셔서 매매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